서산 황금산 마음에만 두고 미루다 오전9시30분 출발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팔곡터널 공사중인지 정체된다.
송악ic에서 나가 대산방향 38번도로 접어드니 차량들없어
도로 달리기 쾌적하다.
이길 초행길 이지만 도로, 고속도로와 차이가 없는것 같다.
도로 끝나는 지점이 황금산이다.
주차장 주차하고 산오르기 11시20분시작 해변가 야트막한 산이다.
산행이 목적이면 황금산 찾아오지 않겠다 생각이든다.
잠시오르니 끝굴 코끼리바위 황금산정상 길 삼거리가
나온다.
먼저 끝굴해변 내려가보니 해변 둥군바위들 굴밭 잔잔한파도
맑은 햇살 절경이다.
탐방객 없는 해변 나만의 시간여행이 된것 같아 좋다.
해변길 경사심한 산!
샛길로 코끼리 바위 해변으로 이동했다.
항금산의 태표 코끼리 바위
황금산 산행 이 해변 기암절벽 주상절리 바닷물 과 파도에 깍인 몽돌과 바위 자연과 세월이 만든 절경이다.
나혼자
계속 남 방향으로 해변 바위 위 건너뛰며 걷는재미 최고다.
남쪽 경계초소 근처까지 가니 산으로 오르는 길이 안보인다.
시간은 밀물시간이라 물들어오는 모습이 감지되고
기어오를 만한 장소찾다보니 경사심한 한곳 오래된 가느다란 밧줄이 묶여 있어 그곳으로 기어오르기 시작 경사는 심해도
높은산이 아니라 다행이다.
힘들게 기어오르며 야생화 현호색 잎 낙엽속에 삐죽이 나온게
보이니 반갑다 아직 꽃피울 준비는? 안되었단다.
경사지 기어오르니 바로 옆이 군경계 초소다.
뒤로하고 능선오르니 등산로 나온다 산이 작으니 다행이다.
등줄기에는 땀으로 적셔져 있다.
황금산 정상 산당있고 돌탑속에 표지석 들어있는 모습 산행하며 처음접한다.
내려오는길 오르던 삼거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3시30분 먼지 털고
바로귀가 고속도로 소통잘되어 1시간30분소요된다.
산행보다 해변 탐방이 즐거운 여행된 것 같아 기억에
남는 하루이다.